서울교대 총학생회는 16일 교원임용고사의 개선을 요구하며 3학년 학생 4
백70여명이 오는 18일부터 2주 동안 실시되는 교생실습을 거부하기로 결
정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비록 수업에는 복귀하기로 했으나 임용고사 개선요구가 받
아들여지지 않는 한 교생실습에 참가하는 것이 무의미해 이런 결정을 내
렸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11개 교대생 7백여명은 이날 낮 12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
사당을 방문해 교원채용 확대와 교육재정 확충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청원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