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영동대교 북단
에서 성일교차로에 이르는 길이 4백30m의 도로위에 너비 15.5m
의 고가차도를 11월 착공 96년 완공키로 했다.
시는 또 성일교차로 입구에서 고가차도에 이르는 2백91m의
도로는 기존너비 30m에서 36.3m로 확장하고 중간부근인 대
신정기화물앞 동2로 횡단지역에는 너비 6m 길이 50m의 지하
보도를 건설할 방침이다.
시의 이같은 계획은 동2로 일대 차량통행량이 하루 11만3천
대에 이른데도 교차로가 입체화되지 않아 평소에도 극심한 교통체
증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