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신임 정재철교통부장관및 김철용해운항만
청장 임명발표에 이어 "김대통령은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엄청난 참
사에 대한 문책인사를 단행하게 됐다"면서 "신임 교통장관과 해
운항만청장은 모두 교통행정의 풍부한 경험을 포함한 전문성과 청
렴성이 높이 평가됐다"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이대변인은 "김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30분 청와대에서 전국
무위원을 비롯, 차관과 청장이 모두 배석하는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 이번 참사에 따른 종합적인 정부의 수습책과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