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문 국회 외무통일위원장은 18일 대소경협차관 관련 청문회를 당초 여
야가 합의한 대로 개최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정위원장(민자)은 이날 외무부에 대한 감사에 앞서 이부영의원(민주)이 청
문회 개최여부를 분명히 해 달라는 질문을 받고 "국회 속기록에 나타난 것
과 아무런 변화가 없음을 인정한다"며 청문회 개최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위원장은 그러나 청문회 개최시기와 증인채택문제, 대소경협차관 결정
당시 한.소간 외교문서 검증문제등에 대해서는 여야 간사절충을 거쳐 결정
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