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쟁 당시 무공훈장을 수여받은 서훈자는 모두 16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가운데 10만여명은 아직까지 훈장을 정식으로 수여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가보훈처가 18일 국회보사위에 제출한 국정감
사 자료에서 밝혀진 것으로 6.25전쟁 당시 일선 사단장들이
이들에게 ''가수여증''을 주었다는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이중 5만여명은 종전 직후 훈장을 정식으로 수
여받았고, 6천4백명은 92~93년에 뒤늦게 수여받았다.
그러나 *전사.실종.행방불명자 5만여명을 비롯 *전역후 사망
자 2만5천명은 훈장을 수여받지 못했으며 *나머지 2-3만명은
향후 훈장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