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각급 학교중 양호교사가 없는 학교는 모두 73개교에 달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18일 국회 교육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현재 양호교사를 두지 않고 있는 학교는 국교 13개교, 중학교 23개교, 고
교 37개교등 모두 73개교로 국립 국악고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가 모두 사립
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소규모 학교(국교 18학급,중.고교 9학급 미만)로 운영상 양호교
사를 확보하지 않고 있는 학교는 *국교 6개교 *중학교 1개교 *고교 2개교 등
9개교이며, 나머지 학교는 대부분 같은 재단의 다른 학교 양호교사가 겸임하
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