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대구.경북지역의 정화조 제조업체나 자가측정 대행업체등
환경산업체의 25%가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는등 환경법규를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대구.경북지역의 자가측정
대행업체 22개소와 정화조 제조업체 4개소, 방지시설 설계 시공업체 12개소
등 환경관련사업체 87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체의 25.2%
인 22개업소가 각종환경법규를 위반,적발됐다는 것.
환경청은 위반업체 가운데 정화조 제조업체 1개소와 설계.시공업체 4개소등
6개업체를 영업정지하고 나머지 17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경고조치 했다.
위반업체를 업체별로 보면 설계.시공업체가 9개소로 가장 많았고 정화조 제
조업체가 4개소, 폐수 수탁처리업체 4개소, 운행차 검사대행업체 4개소, 자
가측정 대행업체1개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