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용암지구에서 이달말 조성용지가 대량 공급된다.

토개공은 18일 청주용암지구에서 조성중인 단독주택지 3백20필지
2만5천2백89평,상업용지 1백10필지 1만9천5백53평,근린생활용지 15필지
1천3백93평,유치원용지 3필지 9백52평등 4백48필지 4만7천2백87평을 오는
22일부터 추첨또는 입찰방식으로 공급키로했다.

이 중 상업용지는 지구조성이후 처음 공급되는 필지들이다.

입찰방식으로 공급되는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의 최저입찰가격은
평당 2백만~3백만원과 1백70만원,추첨방식으로 공급되는 단독택지와
유치원용지는 평당 1백30만원과 1백70만원씩이다.

상업용지의 최저입찰가격은 인근의 가경지구 북부시장 상업지 가격의
50~60%선이라고 토개공은 밝혔다.

청주용암지구는 충북도청에서 남쪽으로 약 2km 떨어진 용암 방서동일대
38만1천평으로 인근의 산남 분평 용암2지구와 연계, 청주동남권의
신시가지로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토개공은 이 지구를 오는 94년 6월까지 주거용지 17만5천평,상업용지
2만1천평,공공시설용지 18만5천평으로 조성해 1만2천3백4가구의 주택을
수용할 예정이다.

이중 약 7천여가구는 이미 분양돼 올해말부터 입주예정이고 나머지
4천7백가구도 94년말~95년초 입주예정으로 분양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