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에 있는 조지타운대학에 박용학 무협회장(대농그룹명예회장)의
이름을 딴 한국학 석좌교수강좌가 개설된다.
박영일 대농그룹회장이 출연한 150만달러를 기금으로 이 대학교의 월시외
교대학에 마련되는 박용학 한국학 석좌교수직(Y. H. Park Profes- sorship
of korean studies)은 내년 9월이전 첫번째 석좌교수를 임명,94년 9월학기
부터 개설된다. 미국내 대학에 한국학 석좌교수직이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강좌의 석좌교수는 기금의 이자소득으로 주어지는 지원금을 받아 한국
에 관한 주제로 학기당 2과목이상을 강의하고 한국에 관한 연구활동 서적출
간 워크숍 세미나 공공행사등을 주관하는 의무를 지게된다. 이 석좌교수강
좌는 기금의 이자로만 운용되므로 영구적으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