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서해훼리호 선체및 시체인양작업을 벌이고 있는 군경합동조사단
은 17일과 18일 이틀동안 94구의 시체를 선체내와 인근해상에서 인양, 18
일 밤11시 현재 확인된 사망자가 274명으로 늘어났다.
또 생존자도 1명이 추가돼 71명으로 늘어나 서해훼리호에 승선한 것으
로 확인된 사람은 모두 345명이 됐다.
구조단은 17일 선원인 청원경찰 신동근씨(28)등 3구의 시체를 추가인양
함으로써 서해훼리호의 승무원 7명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17일 한때 인양됐다. 재침몰한 서해훼리호에서 수거된 승선표가
326장임을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승선표가 필요없는 승무원들과 어린이등 일부 무임승객들을 포
함해 승선자수가 360이고 실종자수가 2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유가족비상대책위는 자체집게결과 서해훼리호의 승선자수는 368명이고
실종자수는 25명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