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체들이 올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40-50% 가량 늘려 잡고
있어 올해 반도체 수출액이 자동차 수출액의 2.5배에 이를 것으로 전
망됐다.
20일 상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관공정제품과 조립제품을 포함
한 반도체의 올해 전체 수출액은 75억달러에 이르러 올해 자동차 수
출 목표액인 30억달러의 2.5배,철강수출 목표액인 55억달러의 1.3배
에 달해 단일품목으로 최대수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 87-92년 연평균 수출증가율도 수출품목 중 최대치인 32%에 달해
자동차의 25%와 철강의 6%, 직물의 17%를 훨씬 능가했으며 올해도 마
찬가지 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