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대구 중구위원장 유성환의원(62.전국구)이 대학을 중퇴한지 38년
만에 다시 영남대에 복학해 눈길...
유의원은 6.25동란중인 지난 52년 영남대 전신인 옛대구대에 입학한뒤
4학년때 대학측이 수업료를 연체하는 학생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투쟁하다 퇴학을 당했다는 것...
91년1월 영남대 명예 졸업장을 받았으나 법적으로는 여전히 대학중퇴자
인 유의원은 최근 영남대가 퇴학당한 사람은 10년이 지나면 복할할 수 없
다는 학칙을 개정하면서 이번 가을학기에 복학할수 있게됐는데 학교측의
배려로 출석은 하지않고 리포트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재학시절 못딴 4학
점만 취득하면 내년2월 졸업할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