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황청심원에 대한 약효 재평가 결과 값비싼 원방제품보다 값싼 변방제
품이 약효가 앞선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보사위 박주천 의원(민자)의 요구에 따라 보사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제약협회의 요청으로 92년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8개월간 원
광대 약품연구소가 한의대 부속 한방병원에 입원한 혈관질환자 등을 대상
으로 해 우황청심원 제제에 대한 약효 재평가를 한 결과 우황과 영양뿔,
사향의 양을 줄이고 나머지 성분의 양을 약간씩 늘린 변방우황청심원이
원방우황청심원의 89.2%보다 높은 92.6%의 치료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우황청심원의 시중 판매값은 제품별로 약간 차이가 있으나 원방제품은
1만원, 변방제품은 4천원선에 팔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