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운행중인 철도차량 5대중 1대는 이미 폐차기한이 지난 노후차량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민주당의 이윤수의원은 20일 철도청이 국회교체위에 제출한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운행중인 2만81대의 철도차량중 19.1%인 3천8백44대가
폐차기한인 내용연수를 넘긴 노후차량 이라고 밝혔다.
객차는 전체 1천9백96대 가운데 15.9%인 3백17대,화차는 1만6천2백65중
19.2%가 폐차기한이 지났으며,특히 디젤기관차의 경우는 총 4백93대중
64.5%인 3백18대가 노후차량으로 그중 1백10대는 내용연수(20년)가 이미
10년 이상 지났다고 이의원은 주장했다.
이의원은 "철도청은 이에 대해 노후부품을 교체하기 때문에 운행에 지장
이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같은 미봉책으로는 결코 수 많은 인명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수 없다"면서 노후차량의 조속한 교체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