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대형유통망
인 "중소기업전용 백화점"의 운영방안을 추진중이다.
상공자원부 당국자는 19일 "중소기업이 만든 우수상품의 판로확보를
위해 정부가 약1백억원을 들여 서울 도심에 건평 약2천평규모의 빌딩을
임대, 중소기업전용백화점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대형백화점의 경우 대기업의 유명브랜드를 주로 취급해
중소기업고유브랜드 제품들은 현대적 유통망을 활용하기 어려운 점이 많
아 이같은 전용유통망을 만들기로 했다"며 "현재 서울 시내 요충지역에
임대빌딩을 물색중이며 빠르면 내년2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