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막걸리가 유럽에도 수출된다.
인천탁주합동제조장은 지난9~14일 독일 쾰른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쾰른국제
식품박람회(ANUGA 93)에 쌀막걸리인 "농주"와 약주"명가"를 출품, 우선 1차
로 40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주"는 교민위주로 팔고 약주인"명가"는 와인에 필적하는 건강주로 주류
수입상들이 관심을 보여 독일 프랑스 주류수입업자들과 현지에서 계약하는
한편 이스라엘 체코등 각국수입상들과 상담을 진행중이라는 것.
농주와 명가는 지난 6월부터 본격수출되고 있는데 현재 미국 일본등 5개국
에 50만달러를 넘었으며 이번의 계약액 40만달러를 포함, 총계약액이 3백10
만달러에 달하고 있다고 인천탁주측은 밝혔다.
쌀막걸리 약주 수출은 연말까지는 1백만달러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인천탁주
측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