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극이나 실황중계등 방송도중에 광고를 방영하는 중간CM이 곧 허용될것
같다.
방송위원회산하 공영방송발전연구위(위원장 유제천)는 학계 소비자단체등의
요청에 따라 KBS1TV의 상업광고를 폐지하는 대신 민간TV방송 본프로그램중에
광고를 방영하는 중간CM을 허용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
다. 광고업계는 공영방송발전연구위의 중간CM 허용 방침에 대해서 적극 지
지입장을 보이면서도 TV광고시간 부족으로 광고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점
을 들어 KBS1TV의 광고폐지를 강력히 반대하고있다.
이같은 논란에 따라 공영방송발전위원회는 광고관련단체들로 부터 서면의견
개진을 요구하는 한편 20일 구두의견청취를 가진데 이어 11월중으로 공청회
를 개최하여 최종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TV광고시간은 초기에 총광고시간의 10%까지 운영하다가 76년 부
터 8%로 축소했으며 중간CM도 중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