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최근 국제적인 말썽이 되고 있는 러시아의 동해안 핵폐기물
투기등 산업폐기물의 해양투기에 미국 일본 중국등 인접국가들과 공동대
처하기위해 오는 11월초 폐기물의 해양투기방지협약(약칭 런던협약:LDC)
에 가입키로 확정했다.
경제기획원및 상공자원부 외무부 국방부 과학기술처 해운항만청 환경처
등 관련부처들은 오는 25일 열릴 관계부터 회의에서 러시아의 핵폐기물
해양투기저지등 국제적인 해양환경보전 노력에 적극 참여하기위해 런던
협약가입을 확정키로 했다.
이에따라 국제협약가입 주무부서인 외무부는 런던협약에 대한 법제처의
심의가 끝나는 즉시 이달말까지 국회에 상정,동의를 얻는대로 11월초 런
던협약의 사무국인 국제해사기구(IMO)에 가입기탁서를 제출해 12월초부터
정회원국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이와관련,한승주외무장관은 이날 국회 외무통일위의 국정감사에서 "우리
나라가 런던협약에 가입하지 않고 있어 러시아의 동해핵폐기물 투기에 강
력 대처할수 없다"면서 "이달중으로 런던협약에 가입할수 있도록 추진하
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