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10.21 00:00
수정1993.10.21 00:00
약사의 한약 임의조제에 반발해 지난 3월부터 수업거부를 계속해온 전국 11
한의대 학생들이 이르면 이번주부터 정상수업에 들어가게 된다.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전한련.의장 조종제.동의대 본과2)은 20일 "지난
18~19일 실시한 수업복귀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2천5백96명 가운데 72.7%인 1
천8백83명이 찬성해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학교별로 수업준비과정을
거쳐 이번주 말부터 정상수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