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4일 재산공개 파동으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외유길에 올
랐던 김재순전국회의장이 출국 6개월여만인 20일 오후 미국항공편으로
귀국했다.

김전의장은 공항에서 "의원직을 사퇴한 뒤 하와이 동서문화센터의 초
청을 받아 객원연구원으로 호놀룰루에 머물러 왔는데 이제 6개월 계약
기간이 끝나 귀국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