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재침몰한 서해페리호를 23일 오전에 인양키로 했다.
해군은 가능하면 22일 오전에 인양작업을 벌이려했으나 사고해역의 기상상
태가 나쁜데다 지난 17일 인양때 끊어져 진해 해군공작창에서 수리, 21일에
공수된 40mm의 쇠줄에 대한 기술적 검토와 설악호의 재정비를 위해 하루를
늦춘 것이다.
인양선박은 선체내 펄 등을 제거한 다음 군산 대양조선소 상가대에 올려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한 정밀검사를 받게된다.
한편 대림산업의 부림호와 동방호는 20일 오후 사고해역에 도착 인양작업
이 실시되길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