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비자로 입국, 인천시내 기업체에 단순근로자로 불법취업중이던 아
프리카 가나공화국의 크와시 캄캄(32)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감염
된채 행방을 감춰 경찰이 소재수사에 나섰다.

인천부평경찰서는 20일 지난 6월30일부터 북구효성동 A기업에 근무중
이던 크와시가 9월20일 관내기업체근무 850여명의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AIDS검사 실시 보름만인 10월4일 갑자기 행방을 감췄는데 검사결과 양성
반응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