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 이용수요를 흡수하기위해 시외곽 주거지역과 도심지를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이용요금 1천3백원의 직행좌석버스가 다음달 1일 첫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20일 그동안 현대자동차의 노사분규에따른 버스생산차질과
요금문제로 운행이 늦어져왔던 직행좌석버스 7개노선중 1차로 다음달
1일부터 6개노선에 92대를 투입키로했다고 밝혔다.

6개노선은 <>상계동~미도파(1001번) <>김포공항~시청(1002번) <>신월동~
시청(1003번) <>신림동~광화문(1004번) <>수서~광화문(1005번) <>고덕동~
광화문(1007) 등이다.

시는 상계노선을 운행할 18대중 6대는 차량생산이 지연돼 다음달 10일
운행토록 했으며 1차운행노선에서 빠진 마천~미도파노선(1006번)은
올해안으로 운행키로 했다.

이와함께 신도시~도심구간등을 비롯 직행버스의 수요가 예상되는 10여개
노선에도 내년부터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직행버스는 40인승의 준고속버스로 차안에는 TV 비디오 이동무선전화기가
설치돼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게된다. 운행시간은 오전6시부터 새벽1시까지
이며 출.퇴근시는 5~6분, 나머지 시간대는 7~10분간격으로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