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경기의 전반적인 침체에따라 저가식품인 라면이 올들어 지난 9월말
까지 11.6%의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식품 한국야쿠르트 빙그레등 라면
5사는 3.4분기동안 모두 1천4백83억원 어치의 라면을 판매한 것으로 집
계됐다.

이에따라 라면업체들의 매출액은 올들어 9월말까지 총 4천6백48억원으
로 전년동기의 4천1백65억원에 비해 11.6% 신장됐는데 이는 지난해 성장
률 5.6%를 두배나 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