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20일 저녁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서울 서초동 `예
술의 전당''에서 열린 한국예술종합학교 제1회 정기연구회에 참석, 공연
을 관람하고 교직원과 출연자들을 격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예술인재양성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모든
국민들이 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해 달라"
고 관계자들에게 당부.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낮 국제기능올림픽
참가선수와 금년도 명장 장애인기능경기대회입상자 등 80여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우수기능인력의 양성이 국가간 경제전쟁에서의 승패를 좌우
하는 열쇠''라고 강조.
그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능 수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은 변화에 적응하려면 정부 기업 기능인 모두가 배전의 노력을 기
울여야 한다"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