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4데이비스컵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 지역예선 준결승에서 홍
콩-인도네시아 승자와 맞붙는다.

21일 대한테니스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94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그룹
대진추첨결과 2번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고 내년 4월29일부
터 3일동안 열리는 준결승에서 홍콩-인도네시아전 승자와 플레이오프 진출
을 다투게됐다. 준결승 개최장소는 두팀중 승리하는 국가가 돼 한국은 방문
국이 된다.

한국은 93대회에서 인도네시아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스페인에
3-0으로 져 세계16개국이 겨루는 최종 본선진출에 실패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