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외국인들에게 중소기업의 전환사채(CD)투자가 허용될 경우 5억
달러규모의 외국인 투자수요가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블랙스턴 JP모건등 미국계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에 외국인 투자가 허용될 경우 우량중기의
전환사채 매입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들 외국인들의 채
권투자수요는 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부는 채권시장개방의 일환으로 내년도에 투신사에 외국인전용 채권
투자펀드를 허용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CB)에 대해서도
외국인 투자를 허용할 방침으로 있다.
외국인들이 국내 중기CB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표면금리와 보
장수익률이 국내 대기업의 해외CB보다 5%포인트 이상 높고 *전환가격이
시가보다 5-10% 낮게 발행되어 투자매력이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