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등 대형주들이 고객예탁금의 증가에 민감하게 움직이는데 반해
은행주는 예상과 달리 대형주이면서도 고객예탁금증가에 둔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현대증권이 대세상승기에 들어선 지난해 8월21일이후 고객예탁금
과 업종별지수의 민감도를 분석한 결과 고객예탁금 1백억원 증가시 종합
주가지수는 0.18%상승하는 효과가 있는데 반해 은행업종지수는 0.10%상
승에 그쳐 단자업종(0.02%상승)다음으로 고객예탁금증가에 무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같은 금융업종이면서도 증권업종지수는 0.21%상승해
고객예탁금 증가시 매수세가 쉽게 따라붙는 편이었다.
고객예탁금 1백억원 증가에 대한 반응도는 기계업종이 0.26%상승해 가장
높았으며 건설(0.25%)도매(0.22%)의약 전기전자 운수장비(각0.21%)의 순
으로 나타났다. 대형주(0.18%)가 중형주(0.17%)및 소형주(0.14%)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