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업종별로 발빠른 순환매가 돌고있는 가운데 자산주들이
추가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동양증권은 지난91년말부터 시작된 이른바 저PER(주가수익비율)주
들의 상승패턴과 실물경제여건등을 감안할때 자산주인 저PBR(주가순자산
비율)주가 상승세를 다시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분석에따르면 실물경기가 아직 뚜렷한 회복조짐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고 고객예탁금도 정체상태에 있기때문에 대형제조주나 금융주등
덩치 큰 주식들이 상승탄력을 받기가 힘든 상황이 전개되고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지난91년말과 92년상반기처럼 기업가치가 높은 주식에 매기가 편향되는 현
상이 나타날 것으로 진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