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의 회사채발행신청 규모가 꾸준히 늘고있다.
2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대기업들의 11월분 회사채발행신청물량이
1백67개사 1조7천7백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신청분보다 15.5%(2천3백83억원)이 늘어난 것이며 지난9
월이후 3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의 회사채는 물량조정 대상에서 제외돼 대기업만 발행신청
을 받기 시작한 지난4월이후 처음으로 신청규모가 1조7천억원대에 이르
렀다.
회사별로는 차환용 8백억원,시설및 운영자금 각 1백억원등 모두 1천억
원을 신한 현대자동차가 가장 많고 대우자동차(7백15억원) 대우전자(6
백50억원) 금성사(5백억원)등이 5백억원이상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