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승용차를 구입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여유와 함께 대
중교통수단의 이용 불편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교통개발연구원이 서울시내를 통행하는 승용차 자가운전자
2백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승용차 구매동기에 대한 설문조사 결
과에 따르면 첫째 이유중에서는 경제적 여유가 61.0%로 가장높았
고 둘째 이유에서는 대중교통수단의 이용불편이 31.0%로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첫째 이유와 둘째 이유를 따로 따로 물은 설문에 대한 응답중
첫째 이유에 대한 대답은 경제적 여유에 이어 일일 통행회수가
많아서가 13.7%,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불편해서가 11.2%의 순으로
집계 됐다.
둘째 이유에 대한 응답은 대중교통수단의 이용불편에 이어 경제
적 여유가 21.2%,출.퇴근 때 통행시간이 길어서가 16.7%, 일일 통
행회수가 많아서가 9.2%로 각각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첫째와 둘째 이유를 종합하면 승용차 구입 동기는-경제
적 여유, 대중교통수단의 이용불편, 많은 일일 통행회수 등의 순서
인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개발연구원은 설문조사 결과가 경제성장으로 인한 경제적 여
력으로 개인교통 수단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졌고 지하철의 노선
증가에도 불구, 대중교통수단의수송능력과 서비스의 한계성이 노출
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