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1일 최근 대구등 일부지방에서 엑스포로고인 꿈돌이마크가
새겨진 유사지폐를 자판기에 불법사용하는 사례가 잇달아 발견됨에 따라
이들 지폐를 수거하도록 대구 경북 경남경찰청에 지시했다.

경찰은 이들 지폐중 1천원권이 담배자판기에 불법사용돼 통화질서를
어지럽힐 우려가 있다고 판단, 수거지시를 내렸으며 제조업자인 사다리
교재대표 안일준씨(47)가 3백만장을 인쇄해 대구 울산 포항등지에 판매
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들지역의 경찰서에 대해 유살지폐가 통용되지
못하도록 철저히 단속하라고 지시하고 인쇄작업중이던 지폐 350만장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