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4일부터 11월2일까지 열흘간 해양탐사선(온누리호)를 러
시아의 동해 핵폐기물투기 인근해역에 파견, 핵투기실태 파악 및 환경영
향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조사단은 과기처 환경처 수산청 해양연구소 원자력 연구소 안전기술원
등 관계기관 전문가 25명으로 구성, 조사지역의 방사선량측정 및 해수
해저로 어류등의 시료채취를 하게 된다.
속초동북방 약 7백km지점의 조사해역은 시베리아 연안에서 발생한 러
만해류가 남서쪽으로 흐르는 지역으로 `온누리호''(전장 63.8m, 총톤수
1천4백22톤, 순항속도 15노트, 최대항속거리 1만8천㎞)로는 편도운항에
이틀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