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고정석 일신창투 사장..국내최대 투자조합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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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본유치는 투자재원을 확충키위한 것이지만 이들과의 연결고리를
통해신속한 해외산업정보를 얻어 또다른 거래의 디딤돌을 마련한다는데 큰
의미가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종합금융및 투자은행인 뱅커스 트러스트 뉴욕사로부터 총액의
89. 6%인 120억원을 출자받아 결성총액 134억원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일신창업투자의 고정석사장(36)은
해외자본유치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한다.
그는 미국계 자본이 최근들어 아시아쪽 비상장주식에 관심을 쏟고
있는데다문민정부출범에 따른 국내 정치상황의 안정등이 주효,이번
거래성사의 밑거름이 된 것같다고 설명한다.
이와함께 중국을 발판으로 클 수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에 나서는 이른바
"차이나플레이(CHINA PLAY)"와 원화절상기대심리등이 어울려 국내에 선뜻
투자하게 된것이라고 분석한다.
고사장은 이같은 분석을 내놓으면서 국내 벤처업계가 수익성제고와
포트폴리오에 치중하면 외자를 얼마든지 끌어 들일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이번 거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CATV프로그램공급회사인
미래교육방송에 출자하는 등 비전있는 분야에 진출하는 것이 외자도입의
큰 유인책이 됐다고 귀띔한다.
고사장은 이번 투자조합결성으로 "일신은 투자재원이 230억원정도로
늘어나게 됐다"며 "앞으로 물류계통과 아이디어를 산업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관련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그는 첫 사업으로 외국제약회사를 위한 종합물류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주주확보와 부지를 확보해놨다고 소개한다.
고사장은 내년 상반기목표로 일본계자본을 끌어들이기위해 교섭을
진행시키고있으며 2건의 해외 프로젝트도 성사단계에 있다고 전한다.
고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KAIST를 거쳐 미MIT대에서 경영학박사학위를
딴 뒤 컨설팅회사인 맥캔지그룹 LA지사에서 근무하다 지난 91년 일신창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남궁덕기자>
통해신속한 해외산업정보를 얻어 또다른 거래의 디딤돌을 마련한다는데 큰
의미가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종합금융및 투자은행인 뱅커스 트러스트 뉴욕사로부터 총액의
89. 6%인 120억원을 출자받아 결성총액 134억원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일신창업투자의 고정석사장(36)은
해외자본유치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한다.
그는 미국계 자본이 최근들어 아시아쪽 비상장주식에 관심을 쏟고
있는데다문민정부출범에 따른 국내 정치상황의 안정등이 주효,이번
거래성사의 밑거름이 된 것같다고 설명한다.
이와함께 중국을 발판으로 클 수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에 나서는 이른바
"차이나플레이(CHINA PLAY)"와 원화절상기대심리등이 어울려 국내에 선뜻
투자하게 된것이라고 분석한다.
고사장은 이같은 분석을 내놓으면서 국내 벤처업계가 수익성제고와
포트폴리오에 치중하면 외자를 얼마든지 끌어 들일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이번 거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CATV프로그램공급회사인
미래교육방송에 출자하는 등 비전있는 분야에 진출하는 것이 외자도입의
큰 유인책이 됐다고 귀띔한다.
고사장은 이번 투자조합결성으로 "일신은 투자재원이 230억원정도로
늘어나게 됐다"며 "앞으로 물류계통과 아이디어를 산업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관련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그는 첫 사업으로 외국제약회사를 위한 종합물류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주주확보와 부지를 확보해놨다고 소개한다.
고사장은 내년 상반기목표로 일본계자본을 끌어들이기위해 교섭을
진행시키고있으며 2건의 해외 프로젝트도 성사단계에 있다고 전한다.
고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KAIST를 거쳐 미MIT대에서 경영학박사학위를
딴 뒤 컨설팅회사인 맥캔지그룹 LA지사에서 근무하다 지난 91년 일신창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남궁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