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레코드사들이 제품의 고급화를 내세우며 고가의 제품을 출시하는데
대해 특별한 유감은 없으나 비싼가격에 비해 미흡한 점이 많아 유감이다.

직배음반이 비싼건 사실이지만 현지에서 출시되는 음반을 비슷한 시기에
국내에서도 접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팝송이 대부분인
직배음반은 가사와 함께 가수 제작자및 음반제작에 얽힌 이야기 등을
상세히 소개한 설명서를 포함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

이에 비해 국내음반은 가격만 비쌀뿐 대부분의 카세트테이프 LP에는
설명서는 고사하고 가사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

음반사들은 가격인상뿐 아니라 팬서비스에도 신중해야 할것이다.
외국인들의 기호등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참고하는 외국회사의 치밀한
상술을 절반이라도 본받아야 할것이다.

이주형(부산시 부산진구 부암3동 협성피닉스 107동8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