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해결하기 위해 현재 수사체재를
계속 유지하는 한편 이들 어린이들의 실종현장인 와룡산을 중심으로 주1회
씩 반복해가며 수색작업을 벌이는 등 원점에서 재수사키로 했다.

이에따라 경찰은 23일 오전 10시께부터 형사기동대 3개중대등 병력 6백여
명을 동원, 와룡산 일대에 대한 정밀수색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경찰은 실종사건 수사전담반과 공조수사반등이 참석해 주1회씩
정기 수사 토론회를 갖는 한편 매월 26일을 가출아동 찾기의 날로 정해놓
고 실종된 성서국교생 발견을 위한 검문검색 실시와 수사자료 수집, 주민홍
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