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10.23 00:00
수정1993.10.23 00:00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또 차량 1만대당 사망자
수도 보츠와나와 모로코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에 비해 12.5배,
이탈리아와 독일에 비해서는 각각 10.4배와 9.3배에 달했다.
23일 국제도로교통안전협회(PRI)가 최근 발간한 93년 연차보고서에 따
르면 지난해 한국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만1천5백85명으로 절대수자에
서 31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