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우편물의 67.5% 검열받는다...발신인없으면 내용검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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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말 현재 전체 우편물의 67.5%가 체신부산하 우정연구소에 의해
우편검열을 받았다고 민주당의 이윤수의원이 23일 주장했다.
이의원은 이날 국회교체위의 체신부 감사에서 질의자료를 통해 "우정연
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총 접수우편물 18억5천2백만통중 67.5%
에 달하는 12억5천1백만통을 검열했으며 이중 21만4천통의 불온유인물을
적발, 안기부 등 정보기관에 이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우정연구소가 이들 우편물 중 1천6백66만8천통에 달하는 국제
우편물에 대해 전량을 검열, 특별관리대상으로 분류돼 있는 4백81명의 우
편물과 발신자 주소를 기재하지 않은 우편물, 겉봉의 주소를 국.한문 혼
용으로 쓴 우편물에 대해서는 내용검열가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편검열요원의 하루평균 검열량은 1만5천통이며 불온우편물 적발
건수는 하루평균 3-4통이라고 덧붙였다.
우편검열을 받았다고 민주당의 이윤수의원이 23일 주장했다.
이의원은 이날 국회교체위의 체신부 감사에서 질의자료를 통해 "우정연
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총 접수우편물 18억5천2백만통중 67.5%
에 달하는 12억5천1백만통을 검열했으며 이중 21만4천통의 불온유인물을
적발, 안기부 등 정보기관에 이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우정연구소가 이들 우편물 중 1천6백66만8천통에 달하는 국제
우편물에 대해 전량을 검열, 특별관리대상으로 분류돼 있는 4백81명의 우
편물과 발신자 주소를 기재하지 않은 우편물, 겉봉의 주소를 국.한문 혼
용으로 쓴 우편물에 대해서는 내용검열가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편검열요원의 하루평균 검열량은 1만5천통이며 불온우편물 적발
건수는 하루평균 3-4통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