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5회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23일 미사리 한강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자중량급 유타포어
결승에서 공주대의 백한종 백인호 신현문 이재윤 정재학이 조를 이룬 한국은
6분37초47을 기록, 2위 중국팀을 0.57초차로 제치고 첫금메달을 따냈다.

또 여자더블스컬결승에서 김미정(인제대)-서정희(럭금)조가 7분53초20을 기
록, 2위 일본(8분03초49)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역시 금메달을 획득했다.

기대를 모았던 남자경량급 싱글스컬결승에서는 조준형(단국대)은 7분29초00
을 기록, 1위 홍콩에 1초05차로 뒤져 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렀으며 조준형 임
경석조가 출전한 남자더블스컬결승에서도 은메달에 그쳤다.

한국은 남자경량급 유타포어결승에서도 일본에 이어 역시 은메달에 그쳤으
며 여자싱글스컬에서 동메달하나를 추가했다.

이로써 당초 15개 종목 가운데 금메달 4개를 목표로 했던 한국은 금2,은3,
동1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