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한국통신소유 한국이동통신주식 매각때 제한경
쟁입찰방식을 도입, 1인당 주식매입수를 제한키로 했다.
윤동윤체신부장관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체신부 국감에 출석, 답변을 통해
"한사람이 이통주식을 전량매입할 경우 대주주권을 행사하는등 문제가 발생
할 것으로 우려돼 이에대한 검토작업을 하고 있다"며 경쟁입찰방식도입을 시
사한뒤 "그러나 1인당 주식매각수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동통신주식매각시기와 관련, "11월초 예정된 데이콤주식매각이
끝난뒤 이동통신주식을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이동통신주식매각은 전기통신사업법 부칙에 한국통신이 보유한 한
국이동통신주식중 총발행주식의 30.68% 1백70만주를 오는 12월9일까지 매각
토록 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