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황명수총장은 23일 고속전철대구구간 지상화문제와 관련, "대전
까지의 구간이 오는 98년에 가서야 완공되며 대구구간문제는 그이후의 일"
이라며 "그때 경제사정이나 기술적 문제등을 고려해 재검토될수도 있다"고
말했다.

황총장은 이날 대구를 방문,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책임있는 분이 얘기를 했지만 절대절명은 아니며 이 문제에 있어서는 대구
시민의 정서가 고려될 것"이라고 밝혀 고속전철지상화 번복가능성을 시사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