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1시10분께 부용이발관(서울 중량구 상봉2동 106)에서 화재가 발
생, 이발소 주인 김기운씨(45)와 면도사 김아무개씨(39.여)가 연기에 질식
돼 숨졌다.

경찰은 불이 난 이발소내에 석유난로 외에는 특별한 화재발생 요인이 없어
김씨등이 난로에 석유를 부어넣다 부주의로 불을 낸뒤 미쳐 빠져 나오지 못
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