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국가경쟁력을 근본적으로 살리는 방안과 경제운용기조를 새롭게
정립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종합경제대책을 마련, 빠르면 금주중 김영삼대통
령에게 건의할 방침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민자당은 최근 당정책위와 경제대책태스크포스모임을 잇달아 갖고 경기 물
가국제수지등 제반 경제동향등을 분석한 결과, 지금 시점에서 경제운용기조
를 바로 잡지않으면 침체국면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뿐만 아니라 국가경쟁
력마저 현격히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보고 곧 종합경제대책을 마련해 청와대
에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민자당은 또 실명제실시이후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심리가 아직도 가시지않고있는 점을 감안, 경제행정규제추가완화를 비롯
세제추가보완 규제금리인하등 경제활성화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한다는 입장
을 정리했다. 민자당은 이와관련,지난 22일 김종필대표 김종호정책위의장
서상목정책조정실장 나웅배 강경식 이승윤 김채겸 김기배의원등이 참석한 가
운데 종합경제대책관련 회의를 갖는등 본격적인 의견조율작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