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해외유전개발사업에 참여한다.
24일 외무부는 현대중공업이 베네수엘라정부가 실시한 유전개발사업입찰에
서 미국 올림픽오일가스사와 컨소시엄으로 참가, 최종 낙찰업체로 선정됐다
고 발표했다.
약 2억달러규모의 이 유전개발사업에 현대는 75%, 미 올림픽오일가스사는
25%의 지분을 소유하게된다.
유전개발위치는 베네수엘라 팰컨주 북쪽해안이며 가채매장량은 2억배럴정도
이다.
현대중공업은 유전개발권을 보유하고 미 올림픽오일가스사는 기술지원을 담
당, 유전개발에 나서게 된다.
또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축적한 플랜트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전개발에
필요한 해상설비를 일괄 수주, 공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