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률이 높아 한때 라인을 일시 세우는등 세탁기사업에 고전해왔던
삼성전자가 극비리에 첨단세탁기 개발을 완료한후 대대적인 판촉을
준비중인것으로 알려져 관심.

삼성전자 관계자는 "로스비"란 유체역학이론을 활용한 이 세탁기가 세탁물
의 꼬임현상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세척력도 뛰어난 최첨단 제품이라며
상당한 자신감을 표명.

삼성전자는 최근 금성사가 "카오스세탁기", 대우전자가 "드라이클리닝기능
세탁기"를 각각 선보이며 내수판매를 급속히 확대함에따라 고전해왔던게
사실.

높은 불량률로 생산면에서 문제가 없지않았을뿐 아니라 지난주에는 개그맨
주병진이 모델로 나온 "사람을 세탁조에 넣어 돌리는 광고"가 물의를
빚기도 했는데 이회사는 이번 신제품으로 실지를 만회 하겠다며 대단한
의욕을 표명.

이를위해 3년전 VTR제품 광고시 "남편 사랑은 가끔 확인해 봐야된다"는
유행어를 만들어 인기를 끌었던 최진실씨와 광고모델 재계약을 서두르는등
제품출시를위한 최종 마무리작업에 들어갔다고.

이회사는 당초 이제품을 금주중 내놓을 계획이었으나 생산 광고 판매간
완벽한 준비 체제를 갖춘후 출시하기위해 11월초로 늦춘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