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식품의 안전관리 업무를 전담하는 수입식품 안전관리원이 건
립돼 95년부터 운영된다.
보사부는 25일 급증하고 있는 수입식품의 검사,사후관리,정보
수집 등을 위해 산하에 국가기관으로 수입식품 안전관리원을 두기
로 하고 이를 위해 기구 신설 계획안을 총무처에 제출했다고 밝
혔다.
안전관리원은 수입식품의 80%이상을 통관시키는 부산에 본부를
두고 울산.인천.군산.서울 등에 분원을 설치,전국적인 수입식품
검사망을 형성하게 된다.
분원이 없는 나머지 수입항에는 현장사무소를 두고 안전관리원
직원을 파견 근무케 할 방침이다.
보사부가 수입식품 안전관리원을 설립키로 한 것은 최근 수입식
품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비해 현재 13개 국립검역소
의 장비와 인력이 부족한데다 수입식품의 검사를 전담하는 독립검
사체계를 갖추지 못해 검사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많기
때문이다.
수입식품 안전관리원은 앞으로 수입식품 관련 *사업계획의 수립
분석,평가 *신고수리 *이화학,미생물 검사 *정밀검사 기법개발
*부적합 수입식품의 사후관리 *통계업무 등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