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내년도 경영목표를 사업구조조정과 인력인프라확충에 두어
대대적인 경영혁신 작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삼성은 최근 각 부서에 ''94년도 경영계획 편선 기준''을 하달, 손익목
표는 자율로 편성하되 1인당 공헌 이익 감소등 효율이 떨어지는 사업부
는 사업구조조정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경영자원의 재분배에 나서도록 했
다.
이에 따라 지난 92,93년 2년동안 연속적자 계획대비 차질 역신장 부서
에 대해서는 사내 도산제에 따라 사업구조조정 일정 및 추진방향을 수립,
시행에 나가기로 했다.
또 질적 성장을 위해 단기적인 사업을 배제하고 중장기적 비전사업을
제시, 이의 실천방안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