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의 협력을 증진하고 주요 군사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11회
한.미해군회의''가 26일부터 28일까지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임태섭 해군참모차장을 비롯한 11명,미국측에
서는 작전기획 참모부장 레이턴 스미스 2세 중장등 11명이 각각 대표로
참석한다.
한.미 해군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 해군력 증강방향과 21세기 해군전략에
대한 논의 및 잠수함 운영능력 향상,전비태세 유지 극대화를 위한 워게임
모델 활용방안,수중 및 대잠작전 능력향상을 위한 방안등에 대해서도 의
견을 교환한다.
한.미해군회의는 한민군사협력체제를 보다 긴밀히하고 효율적으로 운영
하기 위해 지난 77년부터 한국과 미국에서 교대로 개최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