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인터내셔널(대표 성낙헌)이 팬시잡화일변도에서 여성의류등으로 품목
을 확대하면서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이회사는 최근 여성의류브랜드인 "마리끌로네"를 개발,의류를 생산하면서
종합생활용품업체로의 변신을 추구하고 있다.
마리끌로네는 프랑스풍의 풍성하고 편안한 여성의류브랜드로 유진의 개발
팀에서 독자개발한 것이다.
유진은 또 이달말부터 "9 PM"이란 브랜드로 잠옷류및 침대시트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유진은 "하트 바스 "브랜드의 잡화제품을 포함,생산품목이 4백여
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유진인터내셔널은 종합생활용품업체로 변신하면서 유통망 재정비에 나서고
있는데 특히 브랜드파급효과가 큰 백화점 매장을 재구성하고 있다.
이회사는 지난달 대구플라자에 종합생활용품점을 입점시킨데이어 올해안에
대구의 동아쇼핑,서울의 뉴코아백화점 쁘렝땅백화점등에 잇달아 종합코디숍
을 열방침이다.
이와함께 전국 17개 백화점에 입점해있는 기존의 매장도 종합코디숍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이 대대적으로 품목을 확대하고 유통망 정비에 나서고 있는 것은 생활
용품이 고급화 다양화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회사는 지난 80년 "러브체인"이란 브랜드로 화장지갑류 잡화류등의 생산
을 시작했고 지난88년 법인전환과 함께 상호를 유진인터내셔널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