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혁원단 수출은 늘고 혁제의류 수출은 감소하는 대조적인 현상이 나타나
고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피혁원단의 수출은 7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 증가한 반면 혁제의류는 7억1천5백만달러로 32%감
소했다.
이같은 수출추세를 감안할때 올해 원단수출이 의류수출을 상회하는 수출구
조의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원단수출이 의류수출의 절반에 불과했었다.
혁제의류는 주요수출시장의 경기부진으로 수요가 위축돼 수출감소를 보이
고 있으나 원단은 해외공장에 대한 로컬용과 중국등 후발경쟁국의 수요가
증가하는데 힘입어 수출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장갑류 가방류 혁화등은 수출부진을 보이고 있다.